은수미 시장 "혁신성장 등 한 차원 높은 스마트시티 성남 구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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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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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래너 김태형 교수와 간담회 가져

은수미 시장이 스마트플래너 김태형 교수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30일 김태형 교수와 만나 "기술 혁신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고립을 없애주고,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성남의 혁신성장과 세계화 등 한 차원 높은 스마트시티 성남을 구현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은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성남시 스마트시티 사업 총괄·기획 역할을 담당하는 마스터플래너 김태형 교수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성남시의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추진상황과 글로벌스마트시티 대표 도시 성남으로의 도약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가 오고 갔다.

은 시장은 “이동성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다. 지역으로 인해 격차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성남시는 원·신도심간 지역 격차가 커 지역별로 모빌리티의 해결 주안점이 다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가 가장 근본적으로 고민해야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이들이 서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지역과 삶을 잇도록 성남형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교수는 “분야별 최고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거쳐 ICT기술 빅데이터 등을 최대한 활용, 대중교통은 물론 공유전기자전거, 드론, 지능형교통시스템 등을 포함한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성남시의 분절된 대중교통 시스템 연계 방안 도출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공동참여 할 업체를 공모했으며, 지난달 28일 개방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사업으로 네이버, SKT, 현대모터그룹 등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편 시는 교통격차 해소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해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민중심적 모빌리티 혁신도시를 실증·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내달 24일까지 국토부에 공모·신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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