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감소…분양물량은 전년 대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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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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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국토부]



지난달 기준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든 반면, 분양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인허가 누적 실적이 3만7980호로 전년 동월 4만2254호 대비 10.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6216호로 0.9% 감소했고, 지방이 1만1764호로 27.7% 줄었다.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각각 17.3% 증가했고 46.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4204호로 전년 동월 대비 11.8%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7653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기준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2만3373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2만3958호 대비 2.4%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수도권이 31.4% 줄어든 1만1526호고, 지방이 65.8% 증가한 1만1847호다.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각각 25.6%와 8.9% 감소했다.

입주 물량인 준공실적도 지난달 4만386호에 그쳐 전년 동월 5만4634호 대비 26.1% 줄었다. 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수도권이 13.3% 감소한 2만4219호고, 지방은 39.4% 줄어든 1만6167호다.

다만, 지난달 분양실적은 전국 1만6796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 1만138호 대비 65.7%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3.83%와 200.5% 증가한 8875호와 792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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