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 지역 뉴스·예능·교양 강화…'제2 개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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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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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선거방송 체계 내실화…시청자도 뉴스 제작 참여

LG헬로비전 지역채널 기자, PD, 스탭들이 제2개국을 맞아 스튜디오에서 의지를 다졌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채널25)의 '제2 개국' 선언과 함께 지역형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밀착 뉴스시사 프로그램 2편과 지역형 오리지널 예능교양 프로그램 6편 등 총 8편의 콘텐츠를 개편, 신규 론칭한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재난 및 선거방송 역할 강화 △시청자 주도형 뉴스시사 프로그램 확대 △지역형 예능교양 콘텐츠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뉴스시사 분야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4.15 총선 등 지역채널이 꼭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재난방송과 선거방송 체계를 내실화한다. 재난방송은 재난 유형을 세분화하고 유형별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한다. 지진, 산불 등 국지적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전국적 재난 상황의 지역사회 확산도 방지한다.

뉴스시사 프로그램 본방송 제작량을 기존(주당 430분) 대비 30% 이상 늘리고, 시청자가 만드는 뉴스를 지향점으로 삼아 시청자의 제작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뉴스를 통해 지역 소식은 물론 미담 등 우리 동네 감동 스토리까지 접할 수 있게 된다. '기자회견'등 토크쇼 형식의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시청자들이 '우리 동네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지역사회에 전한다. 방송된 콘텐츠는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역형 예능교양 콘텐츠는 3편을 새로 선보인다. 지역의 숨은 가치를 재조명해 지역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이원일 셰프가 지역 특산물로 차리는 지역 밥상을 테마로 한 '셰프의 팔도밥상', 가수 김도향 씨가 숨겨진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낭만읍 고향리', 지역축제, 지역 내 문화공연 등을 중계하는 '콘서트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함께 '지금은 로컬시대' 등 기존 프로그램도 개편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헬로비전 출범에 이어 지역채널 제2 개국을 통해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자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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