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북, 미국 뉴욕 입국 60대·유럽여행 20대 코로나19 '확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20-03-26 08: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충북 증평과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의 주부 박모씨(60·여)는 지난 25일 오전 발열, 인후통, 근육통, 기침 증상으로 증평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민간수탁 기관의 검사 결과 같은 날 밤 양성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국내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버스를 이용, 청주로 왔다가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대학생 이모씨(21)도 전날 흥덕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26일 새벽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씨는 이후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10∼20일 프랑스와 영국을 여행했으며 21일 낮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3일에 콧물, 코막힘, 미각 저하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씨는 인천행 비행기에 동승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입원 조치하고 이들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