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코로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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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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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사회적 거리두기(3.22~4.5) 강화로 코로나 극복에 나섰다.

시는 최근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 국민 동참호소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보름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불필요한 모임, 외식, 행사, 여행을 15일 동안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바로 귀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 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시는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종교, 체육, 유흥 시설 등의 경우에도 보름간 중단을 권고한 상태다.

시는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반드시 준수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위반한 곳에 대해서는 계고장 발부 등 행정명령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의 중점 다중이용시설의 점검대상은 총 646개소로 종교시설 226개소, 민간 신고체육시설 232개소, pc방·노래방 188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시도 사무실 등 밀집도를 감안,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코로나19 대응 및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부서별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우선 고려해 선발한다.

아울러 점심식사의 경우 시차 운용을 의무화 해 비대면 식사를 유지하고, 부서 간 업무협의는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 대면 협의를 최소화 한다.

한편 시는 단순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있어도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국 최초 모델로 ‘호흡기 감염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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