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한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송파구 잠실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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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3-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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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여행주의보' 발령, 한산한 인천공항 (영종도=연합뉴스)

 
송파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9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송파구 잠실2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다.

구는 2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 미국서 입국한 A씨가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어 검역을 통과할 수 있었다.

다만 미국서 다니던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해 지난 22일 검체 검사를 했으며 다음날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와 생활치료센터(태릉선수촌)로 옮겨졌다.

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차로 송파구 자택까지 이동했다.

A씨는 22일 오전 9시 30분께 삼성서울병원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전 10시 21분께 리센츠상가 하나로마트를 약 10분간 방문했다.

구는 확진자의 자택 등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A씨 접촉자는 검체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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