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용인서 44세 남성 추가 확진…하루 확진자 5명 늘어 총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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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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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용인 지역에서 하루 동안 총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처인구 고림동에 사는 44세 남성이 오늘 오후 6시 10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오전부터 발열, 기침, 가래, 오한,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고 22일 오전 11시 처인구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병상배정을 요청했으며, 이 남성의 가족 3명에 대해서도 검체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지역 내 총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 2, 4, 7, 11, 17번 확진자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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