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심하긴 이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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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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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전파력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징조다. 정부는 최근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담화문을 통해 "지금은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때"라며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국민에게 부탁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16만명을 넘어섰다.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인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정부의 권고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면서 더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정부 역시 국민들에게 다른 사람과 1.5m 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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