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동구청, 5번째 확진자 발표···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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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3-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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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성동구청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옥수동 거주 중인 2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환자는 미국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17일 새벽 4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공항에서 가족 차량으로 자택 이동한 당일 저녁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돼 19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선별진료소는 가족과 함께 19일 방문해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청은 "환자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족은 오늘 오후 검체 채취 예정이다"며 "자택 및 주변은 즉시 방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역학조사반이 이동동선 및 접촉자 여부를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성동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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