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지평중·고교에 3년 연속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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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20-03-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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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자매결연 협약 이후 3년 연속 후원 이어가

[사진=지평주조 제공]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는 지평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로 지평주조는 3년 연속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지평주조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90년 넘게 뿌리를 내리며 성장한 향토 기업이다.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양조장 인근에 위치한 지평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올해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장학금 후원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위치한 지평 양조장은 국내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95년 역사를 자랑한다. 201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지평주조는 주력제품인 ‘지평생쌀막걸리’를 통해 지난 10년간 침체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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