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군포 경선 이학영 승리·김정우 탈락…세종을 강준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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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3-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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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경기 군포 후보 경선에서 펼쳐진 현역 의원 맞대결 결과 이학영 의원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군포를 포함한 4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선거구 획정으로 갑·을이 합쳐진 군포에서는 재선의 군포을 출신 이학영 의원이 군포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 김정우 의원에게 승리했다.

세종 세종을에서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와의 3인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전남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각각 승리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253개 지역구 중 246개 지역구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현재 경선이 남은 지역구는 △서울 동대문을 △광주 광산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속초·인제·고성·양양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경남 김해을 등 7개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금융안정 태스크포스 단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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