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 원·달러 환율 급등세…1260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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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3-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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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강달러 영향을 받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1.3원 오른 1257.0원에 개장해 오전 9시20분 현재 125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125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6월10일(1271.5원) 이후 10여년 만이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125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돼 달러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1.46% 상승한 100.976을 기록했다. 달러값은 2017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간밤 역외시장에서 주요 신흥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한 상승 압력을 보이며 고점을 높였다"며 "달러 수요를 감안하면 시장 참가자들의 롱 포지션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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