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코로나 추경' 11조7000억원 총액 유지…"TK에 1조원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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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3-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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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당 간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규모를 원안(11조7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하되 일부 사업의 예산을 감액하는 방식으로 대구·경북(TK) 지역 지원 예산을 1조원 가량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간사간 협의체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추경안 중 세입경정 일부,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서 일부를 삭감해 3조원이 약간 넘는 재원을 마련했고 이 중 약 1조원을 TK지역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생당 간사인 김광수 의원은 "총액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간사 합의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예결위 소위원회, 오후 10시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본회의는 오후 11시로 예정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생당 김광수(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미래통합당 이종배 간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경안에 합의한 뒤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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