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특별재난지역 지정된 대구·경산·봉화·청도에 통신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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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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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ICT(정보통신) 관련 지원을 실시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봉화군·청도군에 무선국 전파사용료를 6개월간 전액 면제한다. 간이무전국과 고정국 등 모든 무선국이 대상이다. 전파사용료 감면은 지역 전파관리소에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감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으로 발송하는 구호 우편물은 무료로 배송되며,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우체국보험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통신이나 유선 인터넷 같은 통신요금 감면도 추진한다. 세부적인 지원 대상과 규모는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와 피해 규모 및 현황을 파악한 후 마련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특별재난 지역에 대한 우편, 우체국 금융, 전파사용료, 통신 분야 요금감면 등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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