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MLF로 17조 유동성 공급.. 금리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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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3-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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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억 위안 유동성 순공급…금리 3.15% 전달과 동일

중국 인민은행이 16일(현지시각)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시중에 약 17조원 유동성을 공급했다. MLF 금리는 동결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에 MLF를 통해 1000억 위안(약 17조원) 유동성을 주입한다고 발표했다.  MLF금리는 3.15%로 전달과 동일했다.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는 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20거래일 연속 역레포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은행권에 대해 '맞춤형' 지급준비율(지준율)도 인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제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다.

인하 폭은 0.5%~1% 포인트로, 포용적 금융 심사조건에 부합하는 은행에 한해서만 선별적으로 인하한다. 특히 이중 주식제 상업은행에 대해선 지준율을 1% 포인트 추가로 내려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맞춤형 지준율 인하로 시장에 모두 5500억 위안(약 96조원) 유동성이 풀린다고 관측했다.
 

중국 인민은행[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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