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0.75%p 기습 인하...양적완화 가능성도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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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3-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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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1.00%→0.25%로 깜짝 인하

뉴질랜드 중앙은행(BRNZ)이 기준금리를 0.75%P 파격 인하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BRNZ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0.25%로 내렸다.

RBNZ는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글로벌 교역, 관광,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 지출까지 많이 감소해 뉴질랜드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BRNZ는 뉴질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BRNZ는 "추가 부양책이 필요한 경우 추가 금리 인하보다는 대규모 매입 프로그램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한 기준금리는 오는 17일부터 발효되며 최소 12개월 동안 0.25%로 유지된다.
 

8일(현지시간)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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