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괴산 중원대 中 유학생 15명 전원 '음성'…자가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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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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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 기숙사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들이 퇴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충북 괴산군은 입국 후 자가 격리됐던 중원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15명이 전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은 자가격리에서 해제돼 교내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이달 1일 입국해 학교 측이 마련한 교내 임시 생활시설(13명)과 학교 밖 숙소(2명)에서 2주간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이후 지난 15일 검체 검사를 진행한 후 격리해제된 것이다.

중원대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고 신학기 2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지난 11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홈페이지를 개설, 신‧편입생들에게 대학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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