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종교계 방역에도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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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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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최근 지역 종교활동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4개 종교단체에 집합 예배 중단에 동참해 줄 것을 재차 강력히 요청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종교단체는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 미사, 법회 중단 및 온라인 예배로의 대체 등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형교회들이 주말 예배를 여전히 실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시는 지난 1일부터 기독교 주말 예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시설 내외부 소독실시 등 예방수칙 준수와 집합 예배 자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성남시 공무원 100여명이 긴급 현장 점검한 결과, 주말 집합 예배를 실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된 중소형 교회 225곳에 예방수칙 준수·집합 예배 자제 등을 재차 권고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수차례 공문을 발송하고, 2월 24일에는 4개 종교단체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 미사, 법회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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