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산 4번 확진자는 노래방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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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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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노래방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산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는 확진 전 매일 노래방에 출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시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단원구 고잔동 거주 A(67)씨의 4∼12일 사이 동선을 14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이 기간 매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단원구 원곡동 파랑새노래방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에는 신길동 한 식당을 방문했으며, 11일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발열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 기간 파랑새노래방을 다녀간 손님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지금까지 카드결제 내역과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이 기간 해당 노래방을 다녀간 손님은 모두 5팀으로 조사됐다.

다만 당시 손님들은 A씨의 아내와 접촉했으며, A씨와 직접 접촉한 손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함께 거주 중인 아내와 딸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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