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선배갑질...'하트시그널' 출연진 끊임없는 '행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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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3-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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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시그널 3' 승무원 출연자 천안나의 갑질 폭로 글 게재돼

인기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진인 천안나 씨가 과거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널A 리얼리티 연예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의 한 출연자에 대한 폭로글이 게재됐다.

자신이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는 전직 승무원 A씨의 대학 후배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학창시절 A씨로부터 막말과 인격 모독,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A씨 때문에 학교를 자퇴한 후배도 있다고 강조하며 "과장하거나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가해자 A씨의 이름이 익명으로 게재됐지만, 출연진 가운데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천안나 씨가 글에서 묘사된 인물의 이력과 유사해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다. 글의 진위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하트시그널은 시즌 1, 2 출연진 일부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려 비판을 받았다.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무명의 뮤지컬배우 강성욱은 프로그램 출연 후 인기가 급상승하며 주말 연속극 조연을 맡는 등 청춘스타로 떠올랐지만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친구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안겼다.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한 셰프 김현우는 방송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이 큰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지만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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