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철회..."개인적 열망 내려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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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3-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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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은 9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철회하면서 "제 개인적인 열망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고심 끝에 결정을 하고 신청을 했지만 총선 불출마 약속에 대한 일부 문제제기가 있어 혹시라도 이것이 정권 심판의 대의에 누가 되고 통합의 진정성을 의심받는 형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유야 어쨌든 중도보수통합의 성공을 위해 공적 열정으로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공천을 신청한 것인데 통합의 의미에 조금이라도 누가 된다면 언제든지 제 개인적인 열망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다시 한 번 사려 깊지 못했음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핵심가치를 설명하는 박형준.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당의 핵심 가치와 혁신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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