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 "코로나19 위기를 대학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기회로 활용하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대길 기자
입력 2020-03-07 10: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는 학과별로 입학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학과별 입학식을 취소했다.


 

2020년 항공운항서비스과 VR실습실 구축(VR Class Room)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입학식 취소에 따라 학과에서는 멘토링 교수를 지정하여 신입생들과 전화로 1대1 멘토링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또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위해 학사 안내, 장학금 정보 등 대학생활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대학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수업은 대면 수업이 가능할 때 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대학에서는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 과목 특성에 적합한 온라인 강의를 교수와 강사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수와 강사들은 본인이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K-MOOC,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KOCW,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한국직업방송 등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인천시 동구 인천재능대학교 대강당에서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 권대봉 박사 취임식이 열렸다.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권대봉 총장은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해 "코로나19 위기를 대학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권대봉 총장은 "인천재능대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하는 등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AI 특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대봉 총장은 영상을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들에게 축하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