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코로나19 악재에 목표가 '뚝'" [신한금융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20-03-05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5일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카지노 매출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4%가량 낮췄다.
 
그래도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새 목표주가도 파라다이스의 전일 종가(1만7350원)보다는 44% 높다.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드롭(Drop·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액 4940억원과 카지노 매출액 6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드롭액은 0.1% 적고 카지노 매출액은 16.2% 많은 수준이다.
 
성준원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있었지만 예상에 부합한 실적"이라며 "다만 2월과 다르게 3월 항공편이 점점 줄고 있고, 외국인 출국은 많은데 입국자가 줄어들며 카지노 매출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103억원에서 980억원으로 11.2% 낮췄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드롭액 감소와 리조트 매출 감소 등을 반영했다"며 "중요(VIP) 고객이 감소하고 있어 1~2월에 비해 3~4월 매출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5~6월에는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고, 2분기 실적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