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박양우 장관, 한국교회총연합 방문...기독교계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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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3-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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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비…영상예배 전환 등 필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가운데)이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왼쪽 가운데)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개신교계 대응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독교계 협조를 다시 한 번 호소했다.

박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국기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긴급히 요청했다.

박 장관은 "많은 한국교회가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 시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지금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 중대한 고비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교계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다른 종교계에서도 미사와 법회 등을 중단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의 밀집 행사 중단·자제와 연기·영상예배로 전환 등 한국교회총연합을 중심으로 한국기독교계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종교계 호소문 발표를 통해 기독교계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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