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빈, 사과문 게재…"상처받은 아티스트·팬에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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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3-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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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홍빈이 '아이돌 그룹 비하'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또 한 번 사과문을 게재했다.

1일 홍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개인 방송에서 2시간에 걸쳐 1차 사과를 하고 해당 플랫폼에 짧은 사과글로 2차 사과를 한데 이어 3번째 사과다.

그룹 빅스 홍빈[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홍빈은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빅스 멤버분들, 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홍빈은 개인 방송에서 음주 방송을 진행했다. 음악을 듣던 도중 샤이니 무대 영상이 재생되자 "이딴 아이돌 음악"이라며 폄하해 논란을 빚었다. 이 외에도 인피니트, 레드벨벳, 엑소 등을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았다.

다음은 홍빈의 사과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홍빈입니다.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빅스 멤버분들과 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봉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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