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천안 21세기 병원 의료진 2명 코로나19 확진…'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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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2-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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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두정동 21세기병원 의료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발열 증상 등으로 서북구보건소를 찾은 21세기병원 의료진(37·남)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7일 이 병원의 또 다른 의료진(30·남)도 같은 증세로 순천향대병원을 찾았다가 확진됐다.

이들은 의사와 간호조무사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시는 이 병원을 코호트 격리(집단 격리)하기로 하고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접촉자를 찾고 있다.

아울러 안전문자를 통해 최근 이 병원 이용자들에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에서는 이날 37세 의료진 외에 42세 남자, 29세 여자, 13세 남자 아이도 추가로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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