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재확진부터 개학 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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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2-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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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재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학생들의 개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재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학생들의 개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던 70대 여성이 엿새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으면 코로나19가 재발한 국내 첫 사례가 될 걸로 보인다.

    해당 여성은 지난 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고, 다음날인 28일 오후 5시쯤 확진 환자로 통보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국내에서 재확진 환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완치 후 재감염' 첫 사례로도 최종 판정될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번지면서 개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지역 모든 학교가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달 9일로 예정한 800개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2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학을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대구에 코로나19가 갈수록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신학기 정상적인 교육 과정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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