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관계사 CEO후보 추천… 하나생명 김인석·하나펀드 오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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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2-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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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신임 사장에 김인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에는 오태균 전 하나은행 전무가 추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5개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사 외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핀크에는 오화경, 이창희, 권영탁 현 사장이 각각 후보로 추천됐다. 각 후보들은 3월 각사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된다.

김인석 후보는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이 뛰어난 ‘영업통’으로 꼽힌다. 방카슈랑스에 경쟁력을 지닌 만큼, 하나생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석 후보는 1963년생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통합 하나은행의 기업사업부장, 세종충북영업본부장, 대전세종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중앙영업2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거쳤다.

오태균 후보는 넓은 시야 및 빠른 실행력이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통합 하나은행의 영업 체계 조기 안정화 과정에도 크게 기여 한 바 있다.

오태균 후보는 1961년생으로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잠실역 지점장, 비서실장, 노사협력부장, 통합 하나은행의 인사(HR) 본부장 및 전무, 영업지원그룹 전무 등 역임했다.

오화경 사장, 이창희 사장, 권영탁 사장은 양호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왼쪽부터)김인석 하나생명 신임 사장, 오태균 하나펀드 신임 사장[사진=하나금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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