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파트너사들과 산업용 5G 모듈 개발... “5G 생태계 구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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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2-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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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의 대규모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 회사들과 공동으로 자회사인 하이실리콘(HiSilicon)의 5G 프리 모듈(pre-module)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용 모듈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웨이는 퀵텔(Quectel), 창홍그룹(Changhong Holding Group), AI-링크(AI-Link), 차이나모바일통신그룹디바이스(China Mobile Group Device) 등과 협업하며 8K미디어에 사용되는 5G 모듈, 5G전력 모듈 등을 개발했다.

화웨이는 새로운 모듈을 통해 스마트 공장, 멀티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대형 벽걸이형 디스플레이, 에너지 및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서 5G 도입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3월에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5G 모듈 및 웨어러블 기기들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5G 확산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베니 숀 하이실리콘 사장은 "하이실리콘은 모듈 공급사의 상업용 모듈 개발을 돕기 위해 표준 5G 프리 모듈을 각 산업과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며 "프리 모듈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5G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양 차오빈 화웨이 5G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다양한 산업에 5G가 구축되고 주요 모듈 공급사들이 화웨이를 선택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곧 5G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의 5G 프리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용 모듈을 업계 파트너 회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했다.[사진=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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