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코로나19 긴장감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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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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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진료 중단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 신천지 관련 시설 2개소 방역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현재 광명시에 확진자가 없지만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확진자 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미리 대책을 마련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협력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받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현재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KTX광명역, 경로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방역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방역실시 상황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 감염증 확산에 보다 철 철저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당분간 선별진료소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과 관련, 선별진료소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의사회와 긴밀한 협력도 이어나간다.

시는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를 감염증 취약시설과 취약계층, 시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부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공무원 2명이 조를 이루어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종합복지관 6개소, 경로식당 6개소는 28일까지, 경로당 119개소는 29일까지 휴관을 연장하고, 광명골프연습장, 광명국민체육센터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한편 시는 대구지역 신천지 교회 감염자 집단 발생과 관련하여 관내에 있는 신천지 관련 시설 2개소에 방역을 실시했으며 시설은 현재 자진 폐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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