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조달청, AI·블록체인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 만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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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노경조 기자
입력 2020-02-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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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AI·블록체인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 만든다

연간 100조 원 이상이 거래되는 나라장터에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 ICT를 접목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올해 추진전담팀 구성과 초기분석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가 2024년 시스템을 오픈하는 게 목표다.

조달청은 올해 △혁신 △디지털 △글로벌 등 6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모은다.

우선, 최신 ICT 기술을 나라장터에 적용하기 위한 1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한다. 새로 구축되는 나라장터에는 입찰공고·상품 검색, 콜센터 상담 등에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검색·상담을 한층 편리하게 하고, 블록체인을 문서보안에 접목해 시스템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조달청은 올해 전담추진팀(TF)을 구성하고, 나라장터 구축 청사진으로 활용할 초기분석설계(ISMP)에 나선다.

△미국 대선후보 마이클 블룸버그, 암호화폐 정책 제안

미국 대선 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전 뉴욕시장이자 블룸버그 L.P. 창업자인 미 대선 후보 마이클 블룸버그가 스타트업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수립 권고가 포함된 금융 규제 플랜을 제안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는 수천억 달러 가치가 있는 자산 클래스가 됐지만, 규제는 파편화돼 있다"며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공개(ICO)와 관련한 과대광고, 사기, 범죄활동이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업계 감독기관과 토큰의 증권 여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암호화폐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암호화폐 관련 세제 마련 및 암호화폐 관련 금융기관에 대한 요건을 정립하도록 권고했다. 현재 마이클 블룸버그의 지지율은 약 16%로 대선 후보들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개발 파트너 5곳 추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서비스 파트너 등 5개사가 추가됐다.

우선 클레이튼 기반 '비앱(BApp)'을 개발하는 서비스 파트너로는 '하이블럭스(hiblocks)'와 '홈버튼' 등 2곳이 합류했다.

하이블럭스는 누구나 손쉽게 기존 소셜미디어 계정을 연동해 콘텐츠를 수집·공유할 수 있는 큐레이션 중심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홈버튼은 수익형 임대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높은 보안성과 자동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대관리 업무를 하도록 구성됐다.

클레이튼 생태계를 구성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로는 '피어테크'와 '한빗코(Hanbitco)', 'DXM' 등 3곳이 추가됐다.

△두바이 정부, 1분기 'KYC 블록체인 컨소시엄' 출범

두바이 정부와 현지 은행들로 구성된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올해 1분기에 출범한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바이 경제개발부(DED)가 현지 6개 주요 은행과 함께 'KYC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DED는 이를 통해 고객 디지털 데이터 교환 등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Emirates NBD, HSBC, Emirates Islamic, RAKBank, 아부다비 커머셜 뱅크(ADCB) 및 커머셜 뱅크 오브 두바이(CBD)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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