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시진핑 방일 그대로"...준비 위해 실무자 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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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0-0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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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전인대 연기해도 시 주석 방문은 그대로"

  • 코로나19 관련 협력도 합의

오는 4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이를 준비하는 양국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전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키자키 국장의 중국 방문은 오는 4월 예정된 시진핑 주석 국빈 방일 준비를 위해서다.

그는 베이징에서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과 각각 회담했다. 양측은 회담을 통해 시 주석의 국빈 방일 준비 추진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협력도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이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를 연기할 수도 있는 분위기에도 시 주석의 방일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이달 말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역시 시 주석의 방일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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