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프렌즈 청년 봉사단 해단식 유튜브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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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20-02-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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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과이 등지에서 해외 봉사에 대학생 147명 참여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 6기 월드프렌즈 청년 봉사단(월드프렌즈 봉사단) 해단식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대체했다.

광운대는 지난 14일로 예정된 월드프렌즈 봉사단 해단식을 대체해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유지상 대사협 회장(광운대 총장)이 단원들을 격려했다. 방송에선 단원들이 제출한 에세이, 사진,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서재영 단원은 우간다 블렌가 지역 취약계층 아동 보호기관(Raising Up Hope for Uganda)에서 활동했던 스포츠 클럽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활동 초기에는 일의 진척이 느려 지친 적도 있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닌 속도를 맞춰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6기 월드프렌즈 청년 봉사단은 대사협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동 사업으로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 중 5개월간 147명의 단원이 파라과이, 마다가스카르 등 8개국에서 예체능, 컴퓨터, 한국어 교육을 했고, 활동기관 도서관, 화장실 시설 개보수도 했다.

대사협은 1996년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 총장이 모여 교육, 연구와 더불어 대학의 3대 기능 중 하나인 ‘사회봉사’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협의체로, 현재 247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6기 월드프렌즈 청년 봉사단 해단식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모습.[사진=광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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