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송도워터프론트~인천공항주변 섬~정서진~아라뱃길~한강을 잇는 뱃길 열어야… 박종효 남동갑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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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2-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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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뱃길은 일자리 창출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길

2009년 서울시는 한강과 아라뱃길을 연계한 국제여객선 운항이 가능하도록 수자원공사에 갑문 및 수로개설을 요청했다. 사업비는 약820억원이었다.

이 사업 준공으로 2012.5월부터 한강에서 서해까지 선박운행이 가능해져 약 2년간(’12.5월~‘14.7월)여의도~아라뱃길~덕적도간 유람선을 운항하였다. 그러나 한강~아라뱃길간 선박운항에 대한 서울시의 불허 입장(환경 및 안전 등의 이유)으로 2014년 말부터 유람선의 운항이 중단되었다.

이후 2015년에 수자원공사가 한강에 선착장을 건설하겠다고 서울시에 요청하였으나 서울시는 자문기구인 한강시민위의 의견(밤섬 환경평가)을 들어 불허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이 사안이 국무조정실의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되어 한강~아라뱃길 운항 규제 해소가 논의된 바도 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종효 남동갑 예비후보는 “현재 아라뱃길 기능재정립을 위한 공론화위원회(환경부 주관, ‘18.10월~’20.8월까지 운영예정)가 운영중에 있는데, 이 공론화 결과에 따라 아라뱃길 운영 노선 연장 등이 유동적인 상황” 이지만, “공론화의 결과 전이라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치적 입장을 버리고 정책적으로 입장의 변화를 보여야 한다.” 고 했다.

박종효 남동갑 예비후보[1]


박 후보는 박원순 시장이 내세운 운항 중단의 입장은, 중단을 위한 변명에 불과하고, 내심은 이명박・오세훈 정책이 성공했음이 입증되는 것이 내키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종효 예비후보는 운항노선 연장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환경시민단체·지역사회 등의 의견을 반영한 사회적 합의점 도출도 필요하지만 관광산업활성화 차원에서 하루라도 빨리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로운 뱃길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연간 수천만명에 달하는 인천공항 환승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환승객 관광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것이 일자리 창출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선택이라 했다.

박종효 예비후보는 신규 관광수요가 풍부한 한강(서울)~아라뱃길~서해(인천시, 서해섬 등)~송도워터프론트~소래포구로의 뱃길 운항은 향후 다양한 운항노선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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