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본 크루즈선서 67명 추가… 확진 28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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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2-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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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추가로 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NHK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코로나19 감염자가 28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무증상자는 38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3700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환자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80세 이상 고령자 등은 하선해 현재는 3400여명의 탑승자가 남아 있다.

또한 후생성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탑승자는 19일부터 하선하게 된다. 가토 후생상은 19일께 남아 있는 승객 대부분이 배에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감염자와 같은 방을 쓴 탑승자는 19일 이후에도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배에서 머물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오는 17일 미국 정부가 준비한 전세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미국 국적 이외의 외국인에 대해서도 해당국에서 대피시킬 의향이 있으면 협력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 중인 요코하마항에서 구급차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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