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제보 시스템 '온라인 프렌즈' 구축…윤리경영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수정 기자
입력 2020-02-15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독립적 제보 시스템인 ‘온라인 프렌즈’를 구축하고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온라인 프렌즈를 독립시키면서 제보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안전성과 투명성을 한층 제고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프렌즈’는 기업 내 ∙ 외부 이해관계자 누구나 제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품 수수’, ‘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등 9개의 유형으로 제보를 세분화하고, 제보 내용의 처리 현황을 제보자와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비밀 및 신분 보장과 제보자 책임 감면 체계를 안내하는 등 제보 전반 프로세스를 직관적으로 구축했다.

운영 주체인 경영감사팀은 기존에도 윤리경영사이트 내부에 ‘사이버 제보실’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별도의 시스템으로 독립시키면서 제보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안전성과 투명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역시 올해 신년사에서 ‘부정과 부패는 현실에 타협하고 유혹에 휩싸인 결과에서 비롯된다’ 며 윤리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원칙에 입각한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에 따라 작년부터 내부통제 및 감사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전사의 윤리경영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온라인프렌즈[사진=금호석유화학]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