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1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5분 기준 금호석유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400원(13.20%) 오른 1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이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급등하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1분기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컨센서스(674억원)를 12% 하회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톤당 1300달러 수준에서 2700달러까지 급등하며 수익성에 부담을 준 반면, 제품 가격으로의 전가는 지연된 영향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원가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고 원재료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분기 영업이익은 11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합성고무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NB라텍스 가격이 4월 이후 급등하며 스프레드 개선 기대가 커진 데다, 합성수지와 페놀 부문 역시 공급 부족 영향으로 가격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사업부는 흑자 전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는 원료 가격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판가에 전가되고 있으며, 더
불어 원료 가격도 안정화되기 시작했다”며 “2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업종 내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에도 글로벌 NB 라텍스 1위 업체로서 높아진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주가 재평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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