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코로나 확산에 누적 사망자 11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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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2-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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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내 확진자 4만4653명, 누적 사망자 111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중국 전역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틀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015명, 사망자는 97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현재 후베이성은 신종 코로나 전개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38명, 사망자는 94명 증가했다. 이로써 후베이성 지역에서만 확진자는 3만3366명, 사망자는 1068명으로 늘었다.

중국 신종 코로나 감염 상황과 관련해 중국 위건위 발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위건위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중증환자를 제외하고 추가 의심 및 확진, 사망자 수가 모두 전날보다 감소했다. 실제로 사망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중증환자 수는 전날(849명)보다 다소 늘었지만, 신규 의심 환자는 전날(3536명)에서 3342명으로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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