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사진]브라질 상파울루 덮친 폭우에...튜브·​카약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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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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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과 3시간 만에 100㎜ 강수량 기록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를 덮친 폭우로 도시 일대가 마비됐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간선 도로가 홍수로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중남미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 일대에는 2월 한 달 강수량으로 예고됐던 비의 절반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3시 시작된 비는 불과 3시간 만에 10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여파에 도로가 잠기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이 마비됐다. 치에테 강은 15년 만에 최고로 수위가 올라갔다.
 

10일(현지시간) 홍수로 물에 잠긴 브라질 상파울루 도로에서 한 주민이 카약을 타고 노를 젓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일부 차량은 진흙탕 물속에 잠기면서 뗏목형 튜브와 고무보트, 헬리콥터로 사람들이 구조되기도 했다.

예기치 못한 홍수로 이날 상파울루의 43개 학교가 수업을 취소하고 휴교에 들어갔다. 시내 버스와 도시 철도 역시 일부 지역만 운행한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기차가 폭우로 범람한 강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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