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목숨걸고 우한으로, 진정한 영웅들의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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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0-02-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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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도인 우루무치의 신장의과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으로 떠나는 의료지원팀 중 한 명(왼쪽)이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신화통신]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을 벗어나려는 엑소더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되려 봉쇄된 우한으로 역귀성하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다.

중국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의료진이 그들이다.

가장 먼저 우한시에 도착한 의료진은 지난달 24일 광둥성 일대에서 모집된 의료팀이다. 이들은 우한시 봉쇄 소식이 전해진지 불과 8시간 만에 우한시내에 도착했다.

이후 시안과 충칭 등 중국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나선 의료진들이 우한시에 속속 모여들고 있다.

중국망에 따르면 3일 현재 52개 의료팀, 6097명의 의료진이 우한시와 후베이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중국 국민들의 감염지역으로의 자발적인 러쉬가 더 빛나보인다.
 

지난 2일 중국 샹시성에서 우한으로 떠나는 의료팀의 가족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신화통신]

4일 푸지엔 성의 의료팀인 여성이 우한으로 떠나기 전 남편과 마스크를 쓰고 입을 맞추고 있다. [신화통신]

4일 중국 간쑤성의 의료팀 가족의 슬픈 작별.[신화통신]

우한시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팀의 퉁퉁 부어버린 손.[신화통신]

중국 산시성의 시안에서 우한으로 떠나는 의료진의 한 명이 가족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있다.[신화통신]

중국 안후이성의 의료진이 후안시로 떠나는 버스 안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신화통신]

중국 우한시에서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주민의 혈액을 채취하고 있다.[신화통신]

후안으로 떠나기 전 마음을 다잡는 의료팀.[신화통신]

중국 선양의 의료진이 우한으로 떠나면서 가족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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