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문턱 낮아진다"… LG헬로비전 '3만원대' 5G 알뜰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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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2-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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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요금 4종∙단말 1종 첫선… 월 39,600원 무제한(9GB+속도제어) 유심 제공

5G(5세대 이동통신)가 알뜰폰과 만나 5G 이용 문턱을 낮췄다. 헬로모바일이 월 3만원대부터 즐기는 실속형 5G 서비스를 선보이고 알뜰폰 저변 확대에 나선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5G 요금제와 단말기를 출시,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합리적 가격의 라인업을 시작으로 향후 차별화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장, 5G 시대 고객 가치와 접근성을 새롭게 혁신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5G 서비스는 △요금 4종(단말형 2종∙유심형 2종) △단말 1종(LG V50S ThinQ)으로 구성됐다. 3만원대 5G 유심 요금제를 비롯해, 이통사 대비 가격을 낮추거나 혜택을 늘리는 등 5G 유저들의 가심비 니즈를 충족한 라인업이 특징이다.

특히, 통신비 절감의 확실한 대안인 '자급제폰+유심' 수요에 초점을 맞춰 LG유플러스망 유심요금제 2종을 마련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음성∙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속도제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5G 서비스에 부담 없이 입문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5G 라이트 유심 9GB(월 3만9600원)'를 선보였다. 이통사 대비 28% 저렴한 기본료에 9GB 데이터를 제공,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제휴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이용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월 1만9600원까지 통신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5G 스페셜 유심 180GB(월 6만6000원)'은 5G 실감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데이터 헤비 유저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통사 대비 30GB 늘어난 180GB(속도제어 무제한)의 대용량 데이터를 월 9000원 저렴한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상현실(VR)∙클라우드 게임∙고화질 영상 등을 즐기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한편, 이번 5G 서비스 출시는 '미디어로그', '큰사람', '스마텔' 등 8개 U+MVNO 파트너스 참여사들과 발맞춰 진행됐다. 다양한 5G 중저가 라인업 속에 5G 알뜰폰 접근성과 고객 선택권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이 5G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LG헬로비전]

우영상 헬로모바일사업그룹 그룹장은 "5G 가격 부담을 호소하던 기존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초점을 맞춰, 5G가 보다 보편적인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5G 시대 통신비 인하 첨병 역할을 이어가는 한편, 5G 서비스 다양성에 기여하는 참신한 시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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