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홍남기 "신종 코로나 추경 검토 안해…예비비 2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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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20-0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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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이야기하는 것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 "전혀 (검토한바)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세무관서장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확정된 예산이 있고 재난·재해에 쓸 수 있는 목적 예비비만 2조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에서 추경을 이야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라며 "연초라 기정 예산도 있고 소요도 판단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총 208억원의 방역 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산에는 방역 대응 체계 구축 운영비 67억원, 검역·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이 포함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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