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서관, '반일종족주의 도서 장서 구성 제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8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도서관이 소장 중인 도서 중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범죄를 정당화 해 논란이 된 ‘반일종족주의’ 도서를 장서 구성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반일종족주의는 위안부와 일제 징용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심지어 독도마저 대한민국 영토라는 증거가 없다는 내용의 친일·역사왜곡 논란을 불러일으킨 도서”라며 “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 사과 문제가 불거지고, 지난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등 국가적인 역사 조명의 시점에서 올바른 역사 필요성이 재차 강조됨에 따라, ‘반일종족주의’를 장서 구성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도서관측은 반일종족주의 도서를 포함해 역사왜곡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도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해당 12종의 도서에 대해 열람과 대출을 제한하고 장서 구성에서 제외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