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기일 4월 30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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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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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법인이 합병 기일을 4월 30일로 변경했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기일을 올해 4월 1일에서 4월 30일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도 2월 28일에서 한달 미뤄진 3월 26일에 개최된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기일 변경은 이번이 네 번째다. 당초 지난해 5월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올해 1월 1일을 합병법인의 출범일로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예정보다 시간이 소요되면서 합병 기일을 변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30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적격으로 판단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요청했다. 방통위는 지난 20일 사전동의 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했고 이어 21일 양사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금감원 증권신고서 제출, 주주총회 공지와 시행, 구주권자 이의 제출 등에 소요되는 물리적 기간을 감안, 합병기일을 연기해 공시했다"며 "잠정적 합병 일자를 현실에 맞춰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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