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포항남구·울릉군 분리 움직임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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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1-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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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견 예비후보,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 고려해야

김순견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김순견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과 관련, 경북 울릉군과 군의회가 잇달아 반대 뜻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김순견 예비후보도 성명서를 통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김순견 자유한국당 포항남구·울릉군 예비후보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서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국민이 삶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는데. 현재 알려진 선거구 조정안은 울릉군민들의 삶을 흔들어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에 울릉을 편입하는 것은 울릉군민들의 교통과 생활문화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이며, 게리맨더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25조 “지리적 여건ㆍ교통ㆍ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하여 지역구를 획정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회의원선거 포항남구·울릉군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의 한 사람으로 울릉군민들의 분노와 아픔을 함께 느끼며, 울릉군의 울진·영양·영덕·봉화 선거구 편입 안 검토를 철회할 것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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