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 프사 지우자”... 카카오뮤직에 이용자 폭주로 한때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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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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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음악재생 앱 ‘카카오뮤직’에 5~6년 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뜬다는 소문이 나자 이용자들이 몰려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뮤직은 전날 밤 9시 20분에서 10시 30분 사이에 트래픽 증가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카카오뮤직은 카카오의 음원 스트리밍 앱 ‘멜론’보다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갑자기 이용자가 몰린 이유는 ‘카카오뮤직에 접속하면 예전 프로필 사진이 뜬다’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퍼졌기 때문이다.

이는 카카오뮤직 가입 당시에 저장된 프로필 사진이 뜨는 것으로, 이를 잊고 있다가 최근 다시 접속한 몇몇 이용자들로부터 화제가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에 헤어진 연인의 사진이 그대로 노출된다”며 “흑역사를 지우러 가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는 오류가 아니며 프로필 사진을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카카오뮤직 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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