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설연휴 갑자기 아프면?…“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앱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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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1-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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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운영기관 500여 곳 24시간 진료

  • 응급의료앱 등으로 주변 병원 찾기…위치 기반으로 작동

응급의료포털 화면 전환 예시.[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설 연휴 동안 응급실 운영기관 500여 곳 이상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고 설 당일에도 보건소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공백 없이 문을 연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응급실과 보건소, 민간의료기관, 약국 등 7630곳이다.

전국 응급실 523곳은 24시간 진료를 하고,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 392곳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도 24시간 가동되고, 전국 40곳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출동 대기하는 등 평소처럼 재난에 대비한다.

하지만 연휴 기간 갑자기 병원을 찾을 일이 생기면 당황하기 쉽다.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은 물론 약국도 찾기 어렵다. 그럴 때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인터넷, 전화를 활용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설 연휴 주변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작동돼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정보를 제공한다. 야간 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도 담았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갑자기 몸이 아플 때 걱정 없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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