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세대교체'···삼성생명·카드 사장에 전영묵·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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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1-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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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유임될 듯

이르면 내일 삼성금융계열사 CEO(최고경영자)가 상당수 교체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의 정기임원 인사를 오는 21일 단행한다.

금융 계열사 중 삼성생명·삼성카드의 수장 교체가 유력하다. 현성철 사장이 용퇴하는 삼성생명에서는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차기 수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생명은 21일 전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원기찬 사장이 물러나는 삼성카드는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동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이번 인사에서도 세대교체 차원에서 60대 CEO가 물러나고 50대 새 수장을 선임하는 이른바 '60대 룰'이 예외 없이 적용됐다. 자리를 떠나는 현 사장(60)과 원 사장(60)은 올해 60대에 접어 들었다. 끊임없이 세대교체를 단행해 나가겠다는 인사 철학이 이번에도 적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화재에서는 최영무 사장(57)이 유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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