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7 박중훈 출연 작품은?…인정사정 볼 것 없다, 황산벌, 라디오스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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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1-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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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OST '비와 당신' 열창

사진=너의 목소리가 보여7 캡처


1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배우 박중훈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OST '비와 당신'을 열창하며 등장한 박중훈은 1라운드에서 비주얼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냈다. 이후 6인의 미스터리 싱어가 공개됐고,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다.

박중훈은 "슬로우 화면을 보니까 완전히 힘으로만 노래할 것 같다"며 추측했다. 하지만 5번 싱어는 실력자 '통닭집 아저씨' 박요섭으로,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한편, 박중훈의 너목보 출연으로 그의 과거 영화 작품도 관심을 모은다.

대표작으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황산벌 등이 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1999년 작품으로, 연출은 이명세 감독이 맡았다. 비 오는 날 저녁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쫓는 베테랑 형사 우형사(박중훈 분)와 파트너 김형사(장동건 분) 등 서부서의 7인의 이야기다. 사건의 주범인 장성민(안성기 분)을 잡기 위한 고군분투가 담겼다. 당시 박중훈을 포함해 안성기, 장동건, 최지우 등이 작품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라디오스타는 19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박중훈 분)이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이후 재기를 위해 매니저 박민수(안성기 분)와 함께 라디오 DJ를 하며 발생하는 이야기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지만, 관객은 160만 명을 넘지 못했다.

황산벌에서도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고구려, 신라, 백제 3국의 분쟁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는 계백 역을 맡아 정진영, 이문식 등과 연기 대결을 펼쳤다. 배우들은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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