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5곳 전략공천지 확정...내주 본격 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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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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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입 인재들 전략공천지 배치 가능성 높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현역 의원 불출마지를 포함해 15곳의 전략공천지를 확정했다. 내주부터 본격적인 심사 작업에 착수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전략공천 선정지 목록을 보고 받았다.

앞서 지난 15일 전략공관위는 전체회의에서 경기 의정부갑 등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 13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날 윤호중 사무총장은 “(전략공관위에서 선정한) 15곳을 전략 선거구로 결정했다”며 “이들 지역 중 일부를 다시 경쟁지역으로 돌릴지 여부 등은 향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공모를 시작해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 고민정 전 대변인 등 청와대 출신을 비롯해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인재들 일부 역시 전략공천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당초 이들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던 예비후보들의 반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해찬 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도 논의가 한창이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선대위 문제와 관련해 “권역을 담당하는 위원장이 있을 수 있다”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당연히 (선대위원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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